예전에 진행했던 할머니 선보넷 벽걸이 요청이 많아서 다시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패키지를 구매해서 만들었는데
요즘은 모두 품절이고 다시 나오지를 않아서,,,
제가 한 달에 한 블럭씩 패키지로 만들어 드리기로 했어요.
여기서는 선염천과 선염천에 어울리는 컬러의 천들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단번에 패키지를 만들기는 어렵고,
한 달에 한 블럭은 저에게도 만드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듯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따라해 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LA공방에서 진행 중이니까 오셔서 함께 하셔도 좋겠습니다.
아플리케는 템플릿을 만들어서 하는 전통방식과
프리즈 페이퍼를 사용하는 방법 등등 여러가지 방식이 있는데
선염천 위주로 아플리케 할 때에는
바늘과 손으로 모양을 만들어 접어 넣어가면서 하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구요, 선염천이 두께감이 있어서
템플릿을 만들어서 작업을 해도 완성도가 비슷합니다.
처음 아플리케 하시는 분들은 유투브에서 아플리케 하는 법.
검색하셔서 동영상 한 두개 보시면 하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블럭 패턴 입니다.
레터지에 출력하시면 되구요
바탕천은 시접포함 11인치 정사각형 블럭 입니다.
아플리케는 천 위에 천을 얻는 기법을 말하는데,,,
3D 입체라고 생각하시고 맨 아래 레이어에 해당하는 부분부터 작업합니다.
그래서 레이어가 겹쳐지는 부분은 굳이 바느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느질 기법은 공그르기구요.
패턴에 보시면 1,2,3,4,,, 숫자가 있는데 번호순서대로 작업하시면 되겠습니다.
(혹가다가 저도 순서가 틀릴 때가 있어요 ^^)
패턴에 있는 숫자는 붙이는 순서입니다. 컬러는 완성 사진을 보고 하셔요.
제가 샘플을 오밤중에 급하게 만들어서 ^^ 좀 틀린 부분들이 있어요.
치마의 뒷자락 리본은 치마와 동일한 원단으로 하셔야 합니다.
저는 모자 원단으로 해 버렸네요.
다른 블로그에 정리를 했던 것인데 중간 과정 사진이 날라가고 남은 것이 없어서
그나마 남아있는 완성된 블럭 사진으로 바로 갑니다.
양해해 주시고 의문이 있으시면 개인문의 주셔요.
자수 부분은 아우트라인 스티치나 백스티치로 하시면 됩니다.
블럭 만들 때 자수 부분도 미리미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블럭 신발은 동일한 천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구요.
그럼, 이쁘게 완성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