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키홀더 귀를 먼저 만듭니다. 겉감 2장을 겹친 후 U자 라인만 가는 홈질 합니다. 시접을 주고 커팅 후 곡선 부분에 가윗밥을 줍니다. 뒤집어서 귀 모양 2개를 만듭니다. 몸판 2장을 재답합니다. 아플리케를 위해 코 라인도 그려놓습니다. 코를 아플리케 합니다. 코 위에 콧등도 아플리케를 해 주고 귀 위치를 잡아서 사진처럼 놓아줍니다. 솜 위에 안감과 겉감의 겉과 겉을 마주 보고 올립니다. 귀 위치를 유의하세요. 창구멍을 남기고 바느질 합니다. 겉감을 따라서 커팅한 후 솜만 바느질 라인에 가깝게 한 번 더 커팅해 줍니다. 창구멍으로 뒤집어 줍니다. 공그르기로 창구멍을 막아줍니다. 뒤판은 하트로 앞판은 코 라인을 퀼팅해 주었습니다. 눈과 입 라인도 완성해 줍니다. 앞판 뒤판을 겹친 후 안감 쪽에서 양 옆을 붙여줍니다.. 폴라베어 키홀더 만들기 귀부터 만듭니다. 겉감 2장 겹쳐놓고 패턴대로 그리고 반달모양 부분만 가는 홈질 하세요. 시접주고 커팅 후 곡선부분 가윗밥 주고 뒤집어서 귀 2개 만들어 놓으셔요. 귀는 솜을 넣지 않습니다. 몸판 2장을 재단, 그 중 하나의 겉감 위에 만들어 놓은 귀를 자리 잡아 위치 고정 저는 패브릭 글루 사용했어요. 귀 위치는 사진처럼 몸판 안쪽으로 놓아야해요. 솜 위에 안감 올리고 귀 붙여놓은 몸판 덮어요. 귀 덮은 쪽이 아래로 가도록. 창구멍 남기고 몸판 둘레 박아줍니다. 재봉 또는 가는 홈질하셔요. 시접정리, 솜 바짝 자르기, 곡선부분 가윗밥주기, 모서리 커팅 후 뒤집고 창구멍 공그르기로 막아주세요. 가벼운 퀼팅 라인 자유롭게 구성해서 퀼팅해 줍니다. 눈코입도 마음대로 만드세요. 몸판 옆선을 붙여줍니다. 귀를 ..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리스 드레스덴 패턴을 응용한 퀼트스러운(?) 리스 입니다. 모임에 오시는 Sunny님이 공유해주신 패턴인데 만드는 법은 제가 좀 쉽게 하시도록 변경을 했습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조금 복잡한 과정이 있으니까 천천히 보시고 따라해 보셔요. 솜을 넣는 작품이라서 재봉틀 이용하시면 튼튼해서 더 좋습니다. 준비물 크래프트솜, 크리스마스7-9종, fat quarter 1장 (뒷감용), 원하는 장식 만들기 1. 두꺼운 종이로 드레스덴패턴 템플릿을 만듭니다. 드레스덴 패턴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오는 패턴을 프린트해서 사용하셔도 되는데 오리지날 패턴은 끝부분 모서리가 각도가 크니까 살짝 튀어나오는 정도로 고쳐서 사용하시거나 아니면 라운드 형태로 바꾸어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사용한 패턴은 18장으로 원이 되는 패턴이고 삼각.. 2019 헥사곤 파우치 요즘 핵사곤 붙이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앉아서 계속 작업을 하게 됩니다. 최근 구입한 로얄도비 선염천으로 만들었는데 너무 이뻐요 ㅎㅎㅎ 마침 파우치에 15개 핵사곤이 들어가서 한 컬러에 한 조각씩 들어가니 더 좋네요. 기존에 많이 만들었던 핵사곤 파우치와 패턴이 조금 다른 것이 눈에 띄어서 전개도 만들어서 만들어 봤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지름이 3” 인 크기부터 만들어 봤는데 4” 이상의 크기를 쓰시기를 권합니다. 3”는 용도가 동전지갑 정도로 작아요. 5" 도 큼지막하고 좋습니다. 전개도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전체 창구멍 방식으로 만듭니다. 이 파우치는 지퍼를 먼저 달아주고 옆선을 붙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아래쪽 헥사곤 파우치는 기존에 많이 만들어 보셨던 .. 스트링 파우치 만들기 1+1 가장 쉽게 만드는 스트링 파우치(조리개 파우치라고도 합니다) 2가지 방법으로 알려 드립니다. 첫 번째 방법은, 스트링 들어가는 통로 부분을 따로 만들어서 달아주는 방법이에요. 에코백 만들기 할 때 가방끈 넣어주는 것처럼 하시면 됩니다. 재단할 때 스트링 통로 부분도 2장 함께 재단을 해 줍니다. 안감에는 창구멍 주고 안감 가방 만들고 겉감도 3면을 박아서 겉감 가방 만들기 하셔요. 스트링 부분은 양쪽 끝부분 안으로 접어 넣어 한 번 박아서 시접 처리 해 주세요. 겉감 가방을 뒤집은 후에 가방쪽으로 스트링 통로 부분들 반 접어서 사진처럼 양쪽 모두 고정시키세요. 이제 겉감 가방을 그대로 안감 가방 안에 끼워 넣고(에코백 만들기와 동일) 입구 전체 둘레를 박은 후 창구멍으로 뒤집은 후 창구멍 막아주고 만들어.. 입 큰 파우치 바구니처럼 입이 크게 벌어지는 파우치 입니다. 이 파우치는 가방솜 사용을 권합니다. 퀼팅도 좀 탄탄하게 해 주시면 좋구요. 뒤쪽으로 지퍼를 빼고 싸개단추 처리를 해야 입 큰 파우치가 됩니다. 지퍼처리를 안쪽으로 하시면 입이 벌어지다가 맙니다 ^^ 5" 참팩을 사용했습니다. 5" 참팩은 조각가방 만들면서 많이 익숙하셔서 패턴만 알려드려도 다 하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되네요. 제일 쉽게 하시려면 전체 창구멍 방식으로 만들어서 하시구요, 뒤집어서 옆선을 공그르기로 붙이다보면 삼각형 부분이 아래 사진처럼 딱 맞지가 않아요. 괜찮습니다. 그냥 하세요. 지퍼를 밖으로 빼내면 가려지는 부분이고 솜이 두꺼울수록 딱 맞지가 않아요. 창구멍 방식으로 마감한 자리에 지퍼를 달 때는 겉감쪽에서 공그르기로 달아줍니다. 그렇지 않.. 16조각 호박만들기 매년 추석 즈음이 되면 송편은 걸러도 새로운 호박을 한 개씩 만들게 됩니다. 왠지 호박 한 개는 만들고 지나가야 가을이지 싶네요 ㅎㅎㅎ 십 년을 넘도록 이 땅에 살아도 여전히 할로윈은 아무리 노력해도 친근감을 느끼기 어려운, 어려운 날이고 땡스기빙은 추수감사절. 이라는 다소 친근한 느낌으로 대체가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터키를 자연스럽게 저녁 밥상에 올리게 되지는 않네요.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아쉽게도 여전히 닫혀있는 것 같다는 것을 늘 실감하는 그런. 이국 땅의 가을 입니다 ㅎㅎㅎ 호박 만들기는 아주 여러가지 방법과 패턴이 있는데요 이번 가을에는 반달 패턴을 연결하는 호박을 다시 한 번 만들어 봤어요. 이번에는 선염천으로, 조금 점잖은 느낌의 호박 입니다. 좌우상하 대칭이 되는 반달모양의 .. 초간단 호박만들기 가장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호박 만들기' 나갑니다. 매년 새로운 방법으로 호박 만들기를 해 왔는데 그 중 제일 손 쉬운 방법이라서 제일 인기가 많은 패턴 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도 좋습니다. 가로 세로 비율을 1:2로 한 직사각형이 필요합니다. 6"x12" 8"x16" 8"x16" 패턴이 되겠지요. 사진 샘플은 6" x 12" 입니다. 이 사이즈로는 어른 주먹만한 정도의 호박이 만들어 집니다. 반을 접어 한쪽면을 박아 줍니다. 원기둥 모양이 되겠지요. 바닥을 먼저 만듭니다. 가장 자리 둘레를 1cm 간격의 홈질로 바느질한 후 잡아당겨 오므려 줍니다. 모든 시접을 안쪽으로 가도록 한 후 탄탄하게 솜을 넣어 줍니다. 입구쪽 둘레 역시 1cm 간격으로 홈질해 잡아당겨 주고 시접을 안쪽으로 가도록 .. 칸칸이 파우치 '사람과 사람은 정성스럽게 이어져 있어요 한 올 한 올. 사람이 드나드는데는 다 이유가 있지. 인연이라는 건 소중한 겁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선물할 곳이 있어서 가을 리스 만들면서 틀어 놓았던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가 나왔어요. 어찌나 마음에 드는 지 다시 돌려서 이렇게 적어 놓았답니다. 정.성.스.럽.게. 라는 단어를 아는 일인으로서 우리 모두가 정성스럽게 한 올 한 올 이어져 있다는 사실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그런 중년의 가을 이네요. ㅎㅎㅎ 오늘 요 파우치 하나 만들고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것 먼저 새치기로 올려 드려요. 예전에 서치하다가 슬쩍 보아둔 것인데 생각이 나서 만들어 봤어요. 원하는 파우치의 완성 사이즈를 결정하세요. 저는.. 6조각 지퍼파우치 하루와 인생 꽁무니에서 나오는 가느다란 실로 공들여 거미줄을 엮는 거미처럼 하루라는 작은 천을 한 땀 한 땀 바느질하여 인생이라는 큰 작품이 만들어지네. 오늘을 건너뛰는 내일은 없고 하루를 건너뛰는 인생은 없네. 오늘 하루가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인생이라는 커다란 그림의 어디선가 보석같이 반짝반짝 빛나네. (정연복·시인, 1957-) ****************************** 자투리 천을 이용해서 보석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지퍼 파우치를 만들어 봅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정사각형 조각천들이 많을 때, 딱 입니다.^^ 전체 사이즈 9" x 6" 이고 싸개 단추로 지퍼 마감을 해 주었습니다. 3.5" 정사각형 12조각(앞6장, 뒤6장) 7.5" x 2.5" 바닥천 10" 지퍼, 싸개단추 4개.. 맘에 쏙 드는 나뭇잎 리스 오늘의 보너스, 나뭇잎 리스 만들기 입니다. 드라마 한 편 보면서 주섬주섬 만들면 12인치 리스를 꽉 채울 나뭇잎 60장 정도를 만들 수 있답니다. ^^ 가을에는 가을색으로,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 천으로, 그리고 다계절용으로는 좋아하는 컬러톤으로 하나 만들어 놓으면 사시사철 언제나 멋진 패브릭 리스를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어제 삼시 세끼 어촌편 보면서 만든 나뭇잎 이예요. ㅎㅎㅎ 12인치 리스에 사용하는 나뭇잎 사이즈로는 정사각형 6-8인치를 추천해 드립니다. 하우스 현관용으로는 18인치 정도가 좋습니다. 10년 전 처음 이 리스를 만들었을 때는 5인치 정사각형만 사용을 했었는데 최근에는 나뭇잎 사이즈가 많이 커졌고 사이즈도 다양하게 섞어도 멋스럽습니다. 이건 2년 전 쯤 만든 리스인데 자투리 천.. 부엉 부엉 부엉이 올 가을 소품은 무얼 만들까 고민하다가 이전에 가방 장식으로 만들어봤던 부엉이 생각이 문득 났어요. 제가 가입한 밴드에서 최근에 ‘부엉이와 올빼미의 차이’라는 포스팅을 보고 아하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부엉이와 올빼미의 구분법을 단방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래의 사진 한 장이면 된답니다. 확.실.히. 알게 되셨죠? 귀가 있으면 부엉이, 귀가 없으면 올빼미 ㅋㅋㅋ 그런데 제가 만든 것은 부엉이와 올빼미의 중간 정도 되는 것 같네요. ^^ 부엉이나 올빼미가 동양에서는 흉조의 상징이 되는 경향이 있지만 서양에서는 지혜를 상징하는 길조의 상징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보다 꽤 많은 소품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곳에서는. 저희 아들의 작년 담임 선생님은 부엉이를 너.. 퀼트기초 _반달파우치 반달 파우치는 완성된 파우치의 모양이 반달 모양이라서 붙여진 이름 입니다. 오늘은 솔리드 천으로 기본 모양만 살려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겉감, 안감, 솜, 지퍼, 바이어스가 필요합니다. 1. 종이에 패턴을 그려보겠습니다. 레터지를 세로로 2번 접은 후 바닥에 1인치 라인을 그려주고 나머지 공간에 꽉 차게 접시 등을 이용해서 반달을 그려줍니다. 패턴 끝입니다. ^^ 펼쳐서 겉감에 패턴을 그려주고 1/4인치 시접을 주어 재단합니다. 겉감의 겉 쪽에 원하는 대로 퀼팅 라인을 그려 줍니다. 안감과 솜도 레터 사이즈로 준비합니다. 2. 안감의 안, 솜, 겉감의 겉 순서대로 샌드위치처럼 솜을 가운데 놓고 퀼팅 합니다. 퀼팅을 마쳤으면 겉감의 재단 선에 맞추어 시접 정리를 한 후 전체를 바이어스 합니다. 곡선 바이어.. 재봉기초_1Y앞치마 할 수 있는 것이 많기도 하고 하고 싶든 것이 많기도 한 봄 이예요. 봄 바람, 봄 놀이, 봄 노래, 봄 하늘, 봄 바다, 봄 나들이... 3년만에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도 우리의 봄 안에 있네요. 함께하고픈 마음으로 옐로우 컬러를 주제로 한 퀼트 작품 하나 하고픈 것도 올 해의 봄 소원 중에 하나 입니다. 함께 하는 좋은 분들과 봄 바람 맞으며 거니는 봄 나들이 계획도 해야겠어요. 봄맞이 대청소.도 빠질 수 없는 봄 행사이긴한데... 진짜진짜 하기 싫은. 하고 싶지 않은. 외면하고 싶은 것이지요. ㅎㅎㅎ 청소는 시간 날 때, 맘 내킬 때, 남편이 도와주겠다 싶을 때 하기로 하고 일단 기분 전환을 위해 오늘은 앞치마라도 바꿔 보기로 합니다. 사실 이 박스형 앞치마는 2년 전 즈음에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천박스에 언제 커팅해 놓았는지 기억도 나지않는 데님 조각들이 많이 있어서. 오늘은 커팅한 것을 거의 그대로 살려서 미니 크로스백으로 만들어 봤어요. 리사이클. 이 재활용이라면 업사이클은 재활용을 넘어선 변신. 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그래서 나름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되겠습니다. 밑단 그대로를 입구로 하고 아래쪽 단처리는 심플하게 통솔로 처리했어요. 사진은 안쪽 시접처리된 부분. 통솔. 방법은 아래 링크 참고하셔요. https://sosewing.tistory.com/11 재봉기초_네모쿠션 18인치 스퀘어, 기본사이즈 쿠션 만들기예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만들기 나갑니다. 아래처럼 재단하세요. 시접포함한 커팅 사이즈 입니다. 1야드에 1개 나오고도 남습니다. 엔벨롭 envelope 스타일, 봉투처럼 여... 재봉기초_네모쿠션 18인치 스퀘어, 기본사이즈 쿠션 만들기예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만들기 나갑니다. 아래처럼 재단하세요. 시접포함한 커팅 사이즈 입니다. 1야드에 1개 나오고도 남습니다. 엔벨롭 envelope 스타일, 봉투처럼 여닫는 패턴 입니다. 여닫는 부분이 되는 곳을 접어박아 시접처리 합니다. 12" x 19" 로 커팅한 천 중 19" 쪽 라인이 되겠습니다. 앞판의 뒤에 뒷 부분을 겹쳐서 모양 잡아서 올려 놓고 시침핀으로 고정 그대로 가장자리 네모 전체 박아 주는데 1/4인치보다 적은 시접으로 박아줍니다. 전체를 뒤집고 모양을 잘 잡아줍니다. 이제 가장자리 네모 전체를 다시 한 번 박아주는데 1/2인치 시접 정도로 여유있게 박아줍니다. 처음에 박았던 시접에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이 방법을 통솔이라고 합니다. 시접.. 퀼트기초 _똑딱프레임파우치 프레임 파우치는 동전지갑 사이즈부터 요즘은 토드백 사이즈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몸판과 프레임 연결하는 법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기초과정에서 다루게 되는데요 프레임 파우치는 핸드퀼트 과정에서는 창구멍 방식으로 만듭니다. 프레임에 끼워지는 입구부분을 다림질로 눌러 다려서 얄팍하게 만들어서 작업하세요. 바느질이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프래임에 들어가는 위쪽 부분만 솜이 없도록, 솜만 재단할 때 1/2인치 높이를 줄여서 하시면 좋습니다. 기초과정 분들은 그냥 하셔요. 일자 파우치의 가로 사이즈를 기준으로 패턴을 만듭니다. 소개해 드릴 파우치는 프레임 가로 길이가 7인치이구요 옆판 사이즈에 따라 전체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몸판 1장과 옆판 2장을 각각 창구멍 방식으로 만들어 준 후 퀼팅 합니다. 몸판의 중심과.. 퀼트기초 _퍼프바구니 아프지 마라, 이 가을에는 아프지 마라, 너의 가을에는 아프지 마라 나 뒤돌아 걷는 사이 그리 말하고 가는 사람의 어깨가 더 흔들려 전해 올 때 내 아픔은 잠시 묻어 놓아도 좋으리 아프지 마라, 나의 가을에는 만남도 서러워 너 사라지고 나면 아픔도 미안한 이 단단한 속을 드물게 피는 가을꽃 아래 묻고 메마른 꽃씨처럼 떨어져도 좋으리 그러나, 나는 그제야 아파하리 다 마른 꽃씨처럼 이 가을과 저 가을 사이 눈물도 없이 흔드는 바람으로만 너를 기억하리 불편한 그리움으로 너를 기억하리 - 김계수 님, '아프지 마라, 이 가을에는' – ********** 유난히도 늦더위가 길기도 하고 예전보다 높아진 습도 때문에 힘겹기도 했어요. 이번 주말의 비 소식이 반갑게 기다려지는 걸 보니 마음은 가을인가 봅니다. 지난 .. 퀼트기초 _아는 바늘쌈지 "사람답게 산다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이 여럿이겠지만 나는 취미생활의 여부를 으뜸으로 친다. 돈을 버는 행위가 아닌 한 가지 정도의 열중하는 대상이 있어야 한다. 돈이 되는 일이 아닌데 눈빛을 반짝이며 탐닉을 할 수 있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 나는 좋다. 그렇다고 요즘 같은 팍팍한 세상에 한가하게 취미생활을 즐길 여유가 어디 있냐고 항변한다면 굳이 격하게 반박하고 싶지는 않다. 아주 틀린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 팔자에 무슨 취미냐'고 지레 포기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취미생활의 즐거움 때문만이 아니라 취미생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스스로 기를 쓰고 찾아내고 쟁취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본다." 블로거 박균호님의 '여자의 취미'라는 책의 서평 중에 나오는 글이에요. 이렇게 손가락 쓰고 안.. 스티치 스티치 선물용으로 쿠션 만들고 남은 천으로 셀폰파우치 만들었어요. 산책 나갈 때 또는 정신 없을 때(?) 셀폰만 따로 넣고 메고 있으면 정말 좋아요. 저는 공방에서 수업할 때, 30분 산책할 때 아주 요긴하게 씁니다. 재봉틀로 만들었구요 끈도 내장형으로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조금 심심한 느낌이 들어서 여기저기, 그리고 끈에도 빨강색 자수실로 스티치를 넣어보네요. 니트 스트링을 달아준 더 간단하게 만든 것에는 초록실을 사용해 봤는데 이건 잘 안보여서,,, 흑흑,,, 5/19/2019 에브리데이쏘잉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