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블로그에 정리를 했던 내용인데 중간 과정 사진이 날라가고 남은 것이 없어서
그나마 남아있는 완성된 블럭 사진으로 바로 갑니다.
양해해 주시고 의문이 있으시면 개인문의 주셔요.
요즘 공방에서는 라이트박스를 사용한 아플리케를 하고 있습니다.
종이를 커팅하는 작업이 없어서 아플리케가 50%정도 쉬워졌어요.
라이트박스는 아마존에서 저렴한 것으로 하나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바탕천에 옮기는 그림 뿐만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각각의 조각도
라이트박스에서 필요한 천에 바로 그려주면 됩니다. 심지어 신발에 사용한
검정천도 잘 비칩니다. 조각 고정을 위해 패브릭글루 사용하시면 더 편리하구요.
패브릭글루는 공방에 있어요. 물론 조엔이나 아마존에도 있습니다.
체크무늬천 커팅하실 때는 항상 바이어스 방향으로 커팅하세요. 그래야
곡선도 이쁘게 나오고 천 무늬도 이쁘게 나옵니다. 패턴에 있는 숫자는
아플리케를 붙여가는 순서입니다. 한 번호가 여러개 일 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보시면서 하시고 빵은 오려낸 조각에 번호를 써 놓으세요. 그래야 편리합니다.
이 블럭의 겉옷은 위 아래 나누지 않고 통자로 커팅하시고 그 위에 팔을 아플리케로 올려줍니다.
이 벽걸이는 3종류의 바탕천으로 각각 3개의 블럭을 구성하고. 각 블럭은
오른쪽을 보고 있는 것 한개, 왼쪽을 보고 있는 것 한 개, 중앙을 향한 것 한 개로
되어있어요. 모든 블럭의 얼굴과 신발은 같은 천으로 하시고 드린 천을 변경하지
않으시는 것이 통일성을 위해 좋습니다.
오랜만에 아플리케 하셔서 그런지, 아님 한 개씩 드리니까 부담 없으셔서 그런지
재미있게 작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빨리 다음 블럭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완성하는 그 날까지 재미있게 하기로 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