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각 지퍼파우치

 

 

 

 

하루와 인생 

 

 

 

꽁무니에서 나오는 가느다란 실로

 

공들여 거미줄을 엮는 거미처럼

 

하루라는 작은 천을 한 땀 한 땀 바느질하여

 

인생이라는 큰 작품이 만들어지네.

 

오늘을 건너뛰는 내일은 없고

 

하루를 건너뛰는 인생은 없네.

 

오늘 하루가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인생이라는 커다란 그림의 어디선가 

 

보석같이 반짝반짝 빛나네.

 

 

 

(정연복·시인,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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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천을 이용해서 보석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지퍼 파우치를 만들어 봅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정사각형 조각천들이 많을 때, 딱 입니다.^^

 

전체 사이즈 9" x 6" 이고 싸개 단추로 지퍼 마감을 해 주었습니다.

 

 

<필요한 재료>

 

3.5" 정사각형 12조각(앞6장, 뒤6장)

 

7.5" x 2.5" 바닥천

 

10" 지퍼, 싸개단추 4개

 

안감천 & 솜

 

 

 

 

 

원하는 대로 색 배치를 하고 6조각을 이어붙입니다.

 

재단한 바닥천을 중심표시를 한 후 잘 맞추어 중앙에 붙여줍니다.

 

 

 

 

솜 위에 안감을 올리고 완성된 앞판을 뒤집어 올려놓습니다.

 

바이어스로 마감할 양쪽 입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을 박아줍니다. 사진에 검정색 라인으로 표시된 부분 입니다.

 

 

 

 

 

 

솜을 최대한 바짝 잘라주고 들어간 모서리에는 가윗밥을 깊이 주고

 

바깥쪽 모서리는 살짝 커팅해 준 후 뒤집어 준 후 퀼팅 합니다.

 

저는 아직 손가락에 힘이 없어서^^ 머신으로 휘리릭~~

 

 

 

 

 

 

 

옆선을 공그르기로 이어붙이기 합니다. 

 

아래쪽은 사진처럼 이어붙여서 바닥을 만들어 줍니다.

 

입구를  빙 둘러 바이어스 처리한 후 지퍼를 달아줍니다.

 

지퍼의 시작과 끝 부분을 0.5" 떨어져서 달아준 후 

 

지퍼의 나머지 부분을 바이어스 위로 빼 준 후 지퍼 끝 부분을 

 

싸개단추 2개 사이로 넣어준 후 싸개 단추를 공그르기로 붙여주면 완성 !!!

 

 

 

 

자투리 천으로 혹은 그냥 한 장으로 재단해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이런 파우치 바닥을 재단할 때는

 

전체 가로 사이즈에서 바닥 사이즈를 빼 주면 됩니다.

 

이 파우치 가로 사이즈는 9", 바닥을 2"로 잡았으니까

 

바닥 사이즈는 7" x 2" 가 됩니다.

 

시접을 주어야 하니까 재단은 7.5" x 2.5" 로 하면 된답니다.

 

이쁘게 만들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