홑겹 에코백

대폭 리넨으로 4개의 에코백 만들기 도전 입니다. 대폭은 일반 사이즈 36”x 44” 보다 식서방향 길이가 더 긴 사이즈로 대략 36” x 56” 정도의 사이즈 입니다. 

요즘 한국도 미국도 에코백이 인기랍니다. 여름에는 가볍게 들 수 있는 안감없이 만드는 홑겹 에코백이 더 어울리는 계절입니다. 

알뜰하게 대폭리넨 한 장으로 4개의 에코백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사실은 한국 방문하면서 동생들 하나씩 주려고 휘리릭 만들었는데 아주 반응이 좋았답니다.

 

에코백은 사실 정해진 사이즈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저는 가진 천의 사이즈를 그대로 이용하기를 권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대폭 리넨을 일단 세로로 4등분 한 후 원하는 몸통 사이즈만큼 접어 올린 후에 나머지 부분은 끈으로 사용하기로 합니다. 

끈은 바이어스처럼 원하는 폭의 4배를 커팅해서 중앙쪽으로 마주보도록 접어넣어 주어서 탄탄한 끈으로 만들어 주셔도 되고 사이즈가 4배 폭이 안 될 경우는 아래 사진처럼 한쪽을 시접처리 해서 상침해 줍니다. 저는 홑겹 에코백이라서 가방끈도 가볍게, 상침도 중앙에 한 줄만 했고 다림질로 정리했어요. 

 

가방끈을 먼저 만들어 길이를 정한 후에 4개의 가방이므로 8개로 커팅해 놓습니다. 보통 22-24" 길이로 사용합니다. 저는 22"정도로 했습니다. 

 

 

몸판을 박아줍니다. 통솔처리 하기위해서 겉감쪽에서 양쪽 옆선을 1/4" 시접보다 작은 사이즈로 박은 후 가방끈 자리를 잡아주고 핀으로 고정합니다. 

 

 

이제 뒤집은 후 옆선을 1/4"보다 큰 폭으로 다시 한 번 박아 줍니다. 시접이 안쪽으로 모두 들어갔습니다. 

 

 

가방 입구 부분은 사진처럼 1cm 정도의 시접을 안쪽으로 접어 넣어 핀으로 고정한 후에 입구 둘레 전체를 박아줍니다. 뒤집은 후 전체 모양을 잡고 다림질 한 후 가방 가장자리에 가깝게 상침을 해 주면 완성 입니다.